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3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1.0%가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다’고 응답했다.
이어 '적당한 편'이라는 응답은 21.2%, '낮은 편'이라는 답은 7.8%를 차지했다.
구직자의 눈높이가 높다는 것을 체감할 때(복수응답)로는 '희망연봉이 너무 높을 때'(64.6%)를 가장 많이 꼽았고, ‘면접에 불참하는 구직자가 생길 때'(40.9%), '조기퇴사자 생길 때'(38.4%), '지원자 수가 적어 채용에 실패할 때'(33.5%) 등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59.7%는 눈높이가 높은 구직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조기 퇴사할 것 같아서'(44.9%), '조직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서'(39.9%), '연봉을 많이 요구할 것 같아서'(31.9%) 등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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