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조사 결과 86.5% '만족'…노인 건강 안마서비스 만족도 100% |
|
|
제주시가 시행하는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가운데 240명을 무작위 선정, 전화를 이용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12%는 '보통', 1.5%는 '불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서비스 부문별로 보면 '노인 건강나눔 안마서비스'는 100%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어르신 여가 활동서비스'는 95%, '문제 행동 아동 조기 개입서비스'와 '영유아 발달 지원서비스'는 90%의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노인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는 75%가 '만족'이라고 답했고, 25%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아동건강관리서비스는 80%가 '만족' 15% '보통'. 5% '불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족도가 낮은 사업에 대해 제공 인력의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은 월평균 소득 100% 이하(4인 기준 438만7000원)가구의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예산 33억여원을 확보, 저소득층 시민 5000여명에게 월 3000~4만원의 저렴한 비용(정부지원 80%)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