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장관 임태희)와 노사발전재단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따라 여성 및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로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용 파트타이머 창출 및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순회 워크샵을 개최한다. 워크샵은 9일(수) 서울지방노동청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25일(금)까지 5개 권역을 순회하며 열린다.
이번 워크샵에는 지역 노사민정 주체, 학계 및 지자치 기업지원·지역고용 담당자, 여성인력 고용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단시간근로제 도입 및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대상사업장의 노사대표 등 권역별로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민간부문 단시간근로 확산·지원 방안’의 추진배경 및 추진방향 등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단시간근로 도입 가능모델과 국내외 사례 발표를 하며 지역 학계 전문가와 노사단체 관계자, 여성고용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구조가 창조경제로 변화함에 따라 선진국들은 단시간근로를 중심으로 한 유연근무제를 확산시키는 추세에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소수가 장시간 근로하는 관행으로 인해 단시간근로 비중이 저조(‘08년 9.3%)하고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낮은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연근무제 확산을 통해 개인의 생애경로에 따른 근로시간을 재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양질의 파트타이머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파트타이머 일자리창출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상용직 단시간근로 일자리창출을 위해 단시간근로제 도입과 관련하여 컨설팅 기관의 자문을 받고자 하는 사업주에 대해 컨설팅을 해주거나 컨설팅 소요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기업 및 컨설팅 기관을 모집(1차 접수마감 : 2010. 6. 15(화) 16:00 도착분에 한함)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소요비용(업체당 1,500만원 이내)을 전액 지원하거나 직접 컨설팅을 지원하며 컨설팅 결과, 상용직 단시간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하는 경우 임금의 50%(최대 월 40만원 한도)가 1년간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사발전재단 노사협력증진팀(02-6220-432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