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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이직 때 중요한 경력’은?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0-07-20 00:00   조회 : 5,212  

대부분의 인사담당자가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근속기간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429명을 대상으로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입사지원서에서 가장 주의 깊게 보는 사항에 대해 물은 결과 인사담당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직 횟수 및 근속 기간(49.2%)을 들었다.


이는 전 직장에서의 성과내용(35.9%)보다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전 직장의 네임밸류(7.0%), 업무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4.4%)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직 횟수 및 근속 기간이 경력지원자를 판단하는데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매우 영향을 미친다’(48.3%)는 응답이 상당수였고 ‘다소 영향을 미친다’(46.6%)도 그에 못지 않게 높았다.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근속 최소 조건은 3년(45.0%)이었다. 그러나 5년 이상(23.5%)의 장기 근속을 조건으로 내세우는 인사담당자도 적지 않았다. 다음으로 2년(15.2%), 1년(7.7%), 4년(6.3%) 순으로 나타났다.


업무능력이 뛰어나도 이직 횟수가 많으면 채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66.4%였다.


또 ‘전 직장에서 오랫동안 근속했지만 업무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지원자’(65.7%)를 ‘업무 능력이 뛰어나지만 이직 횟수가 다소 많은 지원자’(34.3%) 보다 선호한다는 것이다.


전체의 39.2%는 이직 횟수가 적은 사람이 업무능력도 뛰어나다고 여기고 있었다.


이처럼 인사담당자들이 근속 기간을 비중 있게 고려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조기 퇴사를 염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직이 잦았던 지원자가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도 금방 퇴사한다’고 밝힌 인사담당자가 85.3%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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