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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재직ㆍ구직자의 자기계발 목적이 달라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0-07-28 00:00   조회 : 5,975  
재직자는 자기만족, 구직자는 취업 겨냥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재직자는 자기만족, 구직자는 취업용'
재직자와 구직자에 따라 `자기 계발'을 하는 목적이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의뢰해 직장인 915명과
구직자 258명 등 1천173명을 상대로 직업능력개발 관련 설문조사를 해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자기 계발의 동기 부여 요소를 묻는 질문에 재직자는 자기만족(32.2%), 승진(23.9%), 이직(21.5%)
순으로 답해 보상보다는 자기만족을 더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반면 구직자는 당장 취업을 위해(38.2%), 미래 직업과의 연관(29.3%) 순으로 답해 자기 계발을
일자리를 찾거나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직자의 97.5%와 구직자의 95.3%가 평소 자기 계발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거나 할 생각이 있다고
답해 두 그룹 다 직업능력개발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계발을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분야를 묻는 말에 구직자는 영어 회화와 토익, 토플 등 영어
능력 프로그램을 꼽았지만 재직자는 영어회화 준비, 컴퓨터 능력, 업무관련 전문서적 독서 등
실제 업무에서 필요한 능력 위주로 답했다.


   재직자와 구직자 모두 하루 1~2시간 미만을 자기 계발에 투자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매달 투자 금액도 10만원 미만이 대다수였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7/27 12:00 송고




정보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