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식재산센터, 브랜드&디자인 창출 지원사업 희망기업 모집
제주시권 중소기업들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원활한 사업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 향토 브랜드 & 디자인 창출·권리화 지원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할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특허청과 제주시(시장 김상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산하 제주지식재산센터는 ‘2013년도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제주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개발하고 국내 상표·디자인 권리화까지 지원하는 ‘지역 향토브랜드 & 디자인 창출·권리화 지원사업’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첫 실시되는 이번 ‘지역 향토 브랜드 & 디자인 창출 및 권리화 지원사업’ 모집대상은 제주시 소재의 중소기업이며, 기업의 성장가능성과 수출활동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건당 3000만원 이내 예산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특성에 맞게 회사명이나 제품명을 신규 또는 리뉴얼 개발하고, 포장디자인 개발까지 이어지는 사업이다.
시장 및 경쟁사 분석, 브랜드 현황 분석을 통한 브랜드를 진단·정립하고 브랜드 네임개발, 브랜드 디자인 개발, 슬로건 개발이 이루어진다. 또한, 고객 요구와 시장 분석을 통한 디자인 콘셉트의 패키지 시안도 함께 개발하게 된다.
그리고 개발된 브랜드와 디자인의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 권리를 보호하고 브랜드의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 디자인 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내의 중소기업 성장을 선도하는 파워브랜드 개발을 적극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도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으로 무장한 제주 중소기업 제품은 지역 매출과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수한 제주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해나가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내놓았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제주지식재산센터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제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또는 제주 지식재산센터(759-2555)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의소리>